[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공수에서 짜임새 있는 야구를 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1무2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34승2무31패, 삼성은 39승2무25패가 됐다.
김현수는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8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9승(3패)째를 챙겼다. 배영수는 4이닝 10피안타 7실점(6자책점)으로 시즌 3패(7승)째를 당했다.
두산 베어스가 공수에서 짜임새있는 야구를 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두산은 4회 1사 1,3루 찬스에서 정수빈이 스퀴즈 번트를 댔고 주자들이 모두 세이프 되면서 3루
이어 김현수는 4회 1사 1,2루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139km짜리 바깥쪽 투심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쳐냈다. 시즌 7호.
삼성은 8회 이승엽이 1사 만루에서 홈런을 쳐내며 6-9까지 따라갔지만 역전을 하기 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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