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다저스가 2-4 패배를 당했다.
9회초 무사 타석에 들어 선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경기 4번째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전날 다저스 류현진이 7승 달성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린 다저스는 스테판 파이프가 선발로 올랐지만 4.1이닝 7피안타 4실점 후 내려갔고 샌프란시스코는 마지막 희망 매디슨 범가너는 7이닐 3피안타 2실점 후 교체,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과 선수단 모두 경기 시작전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을 기리기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