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오늘이 올해 들어 공던지는 느낌이 가장 좋았던 날이다”
장원삼이 7일 두산을 상대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3경기 연속 승수를 쌓으며 지긋지긋한 홀수해 징크스 역시 탈출한 듯한 모습이다.
이날 장원삼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8-2의 팀승리를 견인했다. 우천으로 중단이 선언되는 등 불리한 면도 있었으나 장원삼은 꿋꿋하게 두산의 타선을 공략해 나갔다.
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시즌 7승을 달성한 장원삼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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