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원정 3연전 스윕에 도전하는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상대 선발에 맞춰 선발 라인업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다저스는 칼 크로포드를 빼고 우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를 넣는 등 선발 명단에 일부 변화를 줬다. 상대 좌완 타일러 스캑스를 의식한 듯 아드리안 곤잘레스, 안드레 이디어를 제외한 7명을 우타자로 배치했다.
매팅리는 “오늘 명단은 매치업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상대를 염두한 선발 라인업이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의 지난 등판 당시 7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후안 우리베를 뺀 것도 같은 이유라
류현진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될 이번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 40분에 시작한다. MBC와 MBC스포츠플러스가 생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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