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캡틴 이병규가 10연타석 안타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10일 이병규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손민한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이병규는 지난 3일 한화전 세 번째 타석부터 10연타석 안타를 때려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전까지 연타석 안타기록은 SK 김민재가 2004년 9월 16일 잠실 LG전부터 9월 19일 문학 한화전까지 세운 9연타석 안타 기록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병규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의식하고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초구에 기록이 세워져 나도 좀 당황했다. 어떻게 기록
이병규 10연타석 안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이병규가 아니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역시 최고! 캡틴 이병규 엘지 영구결번 갑시다” “이병규 10연타석 안타를 모두 제 눈으로 봤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등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