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인 가운데 LA다저스가 9회초 투아웃에서 동점타를 날렸습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난조로 5-4로 뒤진 가운데 9회초에 들어갔지만 엘리스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든 채 9회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의 8승 달성은 무산됐고 패전투수에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이날 방문경기에서 5이닝 동안 안타 7개, 볼넷 2개를 허용하고 5실점 했습니다.
류현진은 특히 타선이 터져 3-2로 전세를 뒤집은 5회 연속 3안타를 포함해 집중 4안타를 맞고 3점을 내줬고 6회 타석에서 칼 크로퍼드로 교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