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칼 크로포드는 정밀 검진을 받았지만,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푸이그와 크로포드는 14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나란히 제외됐다.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와 스킵 슈마커가 대신 출전한다.
푸이그는 지난 12일 경기에서 경기 도중 왼쪽 엉덩이에 이상을 호소, 8회 교체됐다. 13일 경기 출전을 강행한 그는 5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내일 상태를 지켜보겠다”며 출전 여부에 신중함을 보였던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결국 명단 제외를 선택했다.
야시엘 푸이그가 14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한편, 전날 허리에 뻐근함을 느껴 명단에서 빠진 크로포드는 MRI 정밀 검진을 받았다. 매팅리는 “특별한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허리에 이상을 호소한 크로포드는 정밀 검진을 받았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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