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KIA를 9-2로 물리치고 승리했다. 두산은 선발 유희괸의 호투에 힘입어 김현수의 3점 홈런 등 타선이 폭발하면서 9-2 완승을 거뒀다. 승리투수가 된 유희관이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배지현 SBS ESPN 아나운서에게 “항상 받기만 했다”며 선물을 건네자 배 아나운서가 감동의 웃음을 짓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