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인 브리티시 오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tigerwoods.com)에서 재활 치료를 통해 왼쪽 팔꿈치 통증에서 벗어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브리티시 오픈 출격에 만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팔꿈치 부상 치료를 마쳤고, 브리티시 오픈 출격에 만반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타이거 우즈. 사진=PGAtour닷컴 캡쳐 |
그러면서 “경기를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며 “다만 브리티시가 열리는 뮤어필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깊은 러프를 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즈는 지난달 US오픈에서 깊은 러프에 빠진 볼을 빼내려다가 왼쪽 팔꿈치를 부상당하면서
올 시즌 초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올려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우즈는 각종 베팅 업체의 예상에서 브리티시 오픈 우승 0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5년째 메이저대회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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