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손투수 브래드 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밀스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입단에 걸림돌이 없어졌다.
밀스는 2009년 토론토 블루 제이스를 통해 빅리그에서 뛰었다. 하지만 주로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2012년 LA 앤젤스로 둥지를 틀었지만 1년 만에 웨이버 공시로 풀렸다. 스프링캠프 기간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트리플A 라운드 로크에서 뛰었다.
통산 메이저리그
오릭스가 투수력 보강을 위해 밀스에 접근했다. 밀스도 새로운 도전을 택하고 오릭스 입단 의사를 밝혔다. 텍사스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밀스는 조만간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이대호의 새 동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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