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AT&T파크에서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신시내티 레즈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두 팀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경기를 갖는다.
원래 이번 시리즈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3연전이었다. 그러나 한 경기가 추가 편성됐다. 지난 7월 5일 비로 연기됐던 두 팀 간의 경기다. 이 경기는 24일 오전 8시 5분 더블헤더 1차전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신수가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정상적인 대체 경기라면 신시내티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맞지만, 빡빡한 경기 일정과 이동 거리를 고려할 때 중간 휴식일이나 정규시즌 이후에 따로 재경기 일정을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이런 방식을 택하게 된 것.
흔치 않은 경우기 때문에 이번 더블헤더는 보통의 메이저리그 더블헤더와 약간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은 낮 경기, 밤
반면, 7월 5일 경기 표를 갖고 있는 팬들은 다른 신시내티 홈경기 티켓으로 교환은 가능하지만, 이날 경기 입장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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