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가 지구 라이벌 피츠버그에게 석패했다. 추신수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신시내티 레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신시내티는 1-1로 맞선 7회초 조디 머서와 호세 타바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 결승점을 내줬다.
신시내티가 피츠버그에게 석패했다. 추신수는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경기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와 피츠버그 선발 제프 로크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피츠버그가 2회 가렛 존스의 솔로홈런, 신시내티가 5회 로크의 폭투로 한 점을 뽑은 게 전부였다.
팽팽한 균형은 7회 무너졌다. 베일리가 마이클 맥켄리에게 2루타, 머서에게 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클린트 바메스에게도 안타를 허용한 그는 대타로 나온 타바타에게도 또 다시 안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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