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중상위권에 오르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노승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 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14위에 자리해 시즌 첫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올 시즌 최고 순위였던 노던 트러스트 오픈 공동 16위를 넘어섰다.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자신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노승열. 사진=PGAtour닷컴 캡쳐 |
후반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우디
오스틴은 지난 2007년 스탠퍼드 세이트 주드 챔피언십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챙겼다.
이밖에 올해 49세인 오스틴은 PGA 투어 역사상 8번째로 나이 많은 우승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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