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후반기 첫 단추는 윤성환이 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이 후반기 첫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삼성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후반기 첫 번째 경기에 윤성환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23일 NC 다이노스와의 후반기 첫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사진 = MK스포츠 DB |
하지만 윤성환의 쾌투는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윤성환은 현재까지 15경기에 나서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포함, 6승4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호투를 펼친 것에 비해 승수는 적지만, ‘가장 안정된 투수’란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성환은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송곳 같은 제구와 강력한 공 회전력으로 상대 타자들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윤성환의 공 회전력은 다른 투수들 보다 훨씬 좋다”며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가 밀리는 이유”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맞붙는 NC를 상대론 다소 부진했다. 2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
한편, NC는 외국인 에이스 찰리 쉬렉을 선발로 내세운다. 찰리는 올 시즌 17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2.45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찰리 역시 삼성을 상대론 약했다. 2경기 평균자책점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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