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신시내티가 11-0 대승을 거뒀다.
9회말 2사 샌프란시스코 제프 프랑코어의 홈런성 타구를 신시내티 중견수 데릭 로빈슨이 걷어내고 있다. 홈런성 타구를 걷어내며 글러브에서 놓쳤던 로빈슨은 허공에 뜬 타구를 다시 잡아내며 아로요의 완봉승을 지켜냈다.
1회초 부터 2루타 날린 추신수는 2회초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리며 16경기 연속안타 개인 신기록을 이어 갔고 샌프란시스코 선발 팀 린스컴은 3.2이닝 9피안타 8실점(3피홈런)의 부진한 성적으로 일찍 강판됐다. 신시내티 선발 브론슨 아로요는 9이닝 7피안타 6탈삼진 완봉승을 거뒀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