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여고생’ 김혜진(18.청원사파고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혜진은 24일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골프장 서동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강예린(19.넵스), 곽보미(21.핑)과 연장전에 돌입한 후 세 번의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5월 정회원으로 입회한 후 불과 두 달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김혜진은 드림투어 상금순위 4위로 올라섰다.
KLPGA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김혜진. 사진=KLPGA제공 |
한편 KLPGA는 드림투어 2차 대회(6~10차전)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타수 74.00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 중 상금랭킹 상위자 11명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했다.
◆ KLPGA 신입 정회원(11명)김도연3, 김아름, 김아림, 김지수, 김찬미, 박채윤, 이경은, 이은지, 이혜지, 조윤정,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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