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대망의 10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3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될 경우 한국인 빅리그 데뷔 첫 해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류현진이 3일 새벽 5시(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대망의 10승에 도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시카고의 트래비스 우드는 시즌 7승7패에 그치고 있지만 21번 등판해 18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기복이 적은 투
시카고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경기가 열릴 홈 구장 리글리 필드는 올 시즌 110여 개의 홈런이 터질 정도로 공격 친화적인 구장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기는 지상파 MBC-TV와 케이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