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하이오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1로 하락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터트렸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날 신시내티 타자들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1회말 무사 신시내티 추신수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 사진(美 오하이오 신시내티)= 한희재 특파원 |
8회 2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투구 수 100개를 넘은 린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볼넷을 얻어내 이날 경기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3연전을 10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마쳤다. 추신수는 6일 휴식을 취한 뒤 7일부터 홈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연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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