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체인지업과 추신수의 선구안이 메이저리그 감독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미국 유력 야구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감독들을 상대로 각 부문 최고의 선수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류현진은 ‘최고의 체인지업’ 부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콜 하멜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다. 3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일러 클리파드가 차지했다.
추신수의 선구안과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메이저리그 감독들에게도 인정받았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이미 스프링캠프 때부터 최고의 구종으로 평가받았다. 그 위력을 메이저리그 감독들도 인정한 것.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현재 0.416으로 내셔널리그에서 팀 동료 조이 보토에 이어 전체 출루율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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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투수’에는 류현진의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가 뉴욕 메츠의 맷 하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아담 웨인라이트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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