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강한 인상을 남기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팬들과 독일 언론의 호평도 잇따랐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막전 히어로는 단연 손흥민이었습니다.
빠른 발과 영리한 위치선정으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1,000만 유로에 달하는 구단 최고 이적료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며 팬들과 독일언론의 찬사도 이끌어냈습니다.
「'스포르트 빌트'는 다른 공격수들과 함께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2점을 부여했고, 팬들도 손흥민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축구 전문지 골닷컴의 최고 평점과 함께 팬들이 뽑은 맨 오브 더 매치에도 뽑혔고,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도 팀의 패배 속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 선수 2명이 퇴장당한 가운데서도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제 몫을 충분히 소화했습니다.
팀 대부분의 선수가 최하점인 평점 5점을 받는 부진 속에서도 골키퍼와 함께 유일하게 평점 3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