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류현진(26)이 ’메이저리거 13년차 베테랑’ 후안 유리베(34)에 도발했다.
LA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류현진 유리베 도발 사건은 다저스가 4-2로 앞선 8회말에 벌어졌다, 류현진은 더그아웃에 앉아있던 유리베에게 다가가 왼손으로 그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도는 약했지만, 유리베는 급 정색 하면서 류현진에게 언짢은 표정을 짓고 말을 건넸다. 옆에 앉아있던 헨리 라미레즈도 류현진을 노려보면서 유리베에게 하지 말라는 듯 표정을 지어보였다. 류현진은 머쓱한 듯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
한편 이날 다저스는 메츠에 4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파죽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오는 14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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