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야수 이병규(39·9번)가 통산 3번째 350호 2루타를 쳤다.
이병규는 21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회 2루타를 때려, 통산 350번째 2루타를 달성했다.
팀이 0-2로 뒤진 4회 1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이병규는 2B1S 볼카운트에 나이트의 4구를 통타, 1루수 왼쪽으로 빠지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공은 오른쪽 펜스까지 굴렀고, 이병규는 2루까지 여유있게 갔다.
LG의 이병규(9번)는 21일 목동 넥센전에서 4회 나이트를 상대로 2루타를 치며 통산 3번째 350호 2루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LG는 이병규의 2루타로 2루 주자 이진영이 홈을 밟으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4회 현재 넥센에 1-2로 뒤져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