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오늘 2라운드를 맞은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는 샷 대결 만큼이나 패션 경쟁도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선수들은 필드 위의 패션모델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알록달록 필드를 수놓은 화려한 패션의 선수들.
안신애는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습니다.
어제는 정열적인 붉은 색, 오늘은 산뜻한 파란 색으로 한껏 멋을 냈습니다.
지켜보는 갤러리도 즐거워했습니다.
▶ 인터뷰 : 안신애 / 우리투자증권
- "갤러리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신나서 옷 색깔도 화려하게 입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지난해 다승왕 김하늘은 패션이 성적으로 직결된다며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 인터뷰 : 김하늘 / KT
- "옷이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공이 안 맞아요. 옷에 신경을 쓰다보니까 (TV에) 예쁘게 나오고 또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오늘 2라운드에서 안신애는 공동 5위, 김하늘은 7위에 오르며 월등한 기량도
무려 9타를 줄인 김세영은 선두에 나섰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주말 3,4라운드에서는 다양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갤러리의 골프장 나들이가 더욱 즐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