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뒷심이 LG 트윈스를 눌렀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넥센은 28일 잠실 LG전에서 4-3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LG전 2연승 스윕을 이룬 넥센은 두산 베어스와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지난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단독 3위 이후 24일 만의 3위 등극이었다.
넥센은 선발 오재영이 5회 무너지며 2-3으로 역전을 당했지만, 강윤구가 2이닝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8회초 박병호의 역전 투런포가 터지면서 극적인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마무리 손승락은 1⅔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34세이브째를 올려 이 부문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1사 2루 넥센 박병호가 투런포를 날리고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이어 염 감독은 “손승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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