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등판의 부진을 되풀이하지 않았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의 류현진 칭찬은 오늘도 계속됐다. 지난 등판의 부진을 씻어냈다며 높이 평가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 1/3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9개, 평균자책점은 3.02로 내렸다.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은 다저스는 9-2로 승리하며 월간 최다승(22승) 기록을 경신했다.
7회초 종료 후 락커룸으로 들어가는 다저스 류현진이 돈 매팅리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그는 “특히 1회가 매우 날카로웠다”며 최고 구속(94마일)을 기록한 1회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회 동점 적시 2루타를 친 것에 대해
그는 이어서 “류현진은 좋은 타자다. 오늘은 좀 더 집중해서 타격을 한 거 같다. 결정적인 장타를 때렸다”며 그의 타격을 다시 한 번 더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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