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선수단 모두 정신력을 끌어모으자.”
김기태 LG 트윈스 감독이 선수단의 막판 스퍼트를 강조했다. 롯데 자이언츠전 승리로 2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오히려 선수들에게 채찍을 들었다.
LG는 31일 부산 사직 롯데전서 8-2 완승을 거두며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특히 지난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 2연패 후유증을 씻어내며 선두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31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2로 이기고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사진=MK스포츠 DB |
5이닝 2실점 역투로 시즌 7승(2패)을 챙긴 선발투수
반면 김시진 롯데 감독은 “4회 고비를 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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