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콜로라도 덴버) 김재호 특파원] 종목을 막론하고, 진정한 강팀은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적은 법이다. 극적인 시즌을 만들고 있는 LA다저스가 그렇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가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핸리 라미레즈도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상위 지그재그 타선을 담당하던 두 우타자가 동시에 빠졌다. 주전 포수 A.J. 엘리스도 휴식을 취했다.
닉 푼토는 4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유격수로 출전, 핸리 라미레즈의 공백을 메웠다. 사진(美 콜로라도 덴버)= 한희재 특파원 |
돈 매팅리는 4일 경기가 끝난 뒤 “푼토, 페데로위츠 등 백업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백업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들은 위치는
매팅리는 일찌감치 5일 경기에서 안드레 이디어, 칼 크로포드, 아드리안 곤잘레스 등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이그도 타격 훈련은 소화했지만,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5일 경기에서는 어떤 백업 선수들이 활약을 보일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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