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2루심에게 퇴장당한 LA다저스의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9로 패했다. 이날 가장 아쉬운 장면은 6회 나왔다. 1사 1루에서 곤잘레스가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 마이클 영이 홈으로 파고들다 아웃됐다.
타이밍 상으로는 아웃이었지만, 리플레이 결과 마이클 영의 왼손이 간발의 차이로 상대 포수 미구엘 몬테로의 미트를 비켜가 홈플레이트에 닿았다. 그러나 1루심 짐 조이스는 아웃을 선언했다.
19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퇴장당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美 애리조나 피닉스)= 한희재 특파원 |
곤잘레스는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심판들은 자신의 할 일을 했다. 판정 결과는 어쨌든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내가 2루에서 제대로 봤다. 명백한 세이프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심판의
한편, 돈 매팅리 감독은 곤잘레스의 퇴장에 대해 “(2루심에게) 뭔가를 말해서 퇴장당한 듯하다”며 항의가 원인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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