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발을 다쳐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하기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김연아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얼마 전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약 6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완치 이후에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준비중인 김연아는 이번 부상으로 2013-14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10월 25∼27일·캐나다 세인트존)와 5차 대회(11월 15∼17일·프랑스 파리)에 모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부상 사진= 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