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조지아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를 앞세워 포스트시즌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판3선승제로 진행되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챙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저스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홈 이점을 안고 싸운 애틀란타를 제압했다.
타선도 고루 활약했다.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한 야시엘 푸이그는 이후 공격적인 베이스런닝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A.J. 엘리스는 2회와 4회 2루타 2개로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 가운데 담장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마크 엘리스, 핸리 라미레즈도 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적극적인 베이스런닝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사진(美 조지아 애틀란타)= 한희재 특파원 |
두 팀은 5일 오전 7시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 애틀란타는 마이크 마이너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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