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언론이 류현진(26, LA 다저스)의 수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USA투데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2연속 수비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실수가 LA 다저스를 멈추게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USA투데이는 “류현진이 1루 커버를 잘하지 못해 더블 플레이를 연결하지 못했고 이어진 상황에서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홈 송구를 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7일 오전(한국시간) 애틀란타전에서 2회말 다저스가 역전에 성공한 뒤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한희재 특파원 |
류현진이 3이닝만 던진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다저스는 14안타로 13점을 뽑아내며 이를 극복해냈다.
다저스는 4-4로 맞선 3회에 2점, 4회에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LA 타임스는 “류현진에게는 댄스 교습이 필요했다”며 베이스커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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