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201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해설자로 나선다.
김인식 전 감독은 오는 11일 SBS ESPN에서 생중계 되는 2013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두산-넥센 전)에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김 전 감독은 지난 7월 14일 KIA와 두산의 경기 해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로 무산됐다. 이번 경기를 통해 프로야구 해설자 데뷔를 한다. 김 전 감독의 첫 해설에는 김정준 SBS ESPN 해설위원과 이동근 캐스터가 함께한다.
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산이 넥센에 2연패를 당하며 수세에 몰린 상황이라 김 전 감독의 해설이 더욱 눈길을 끈다. 김인식 전 감독은 1995년 OB, 2001년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명장이다. 이번 해설은 두산 선수들은 물론 다양한 선수들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가진 김인식 전 감독의 ‘관록’과 김정준 위원의 ‘데이터’가 만날 중계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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