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이틀 앞으로 다가 온 챔피언십시리즈 선발진 운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매팅리는 10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란타를 3승 1패로 제압한 다저스는 오는 12일부터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그는 챔피언십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대해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의 순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그 뒤는 지켜보겠다.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고 말했다. 1차전 그레인키, 2차전 커쇼 이후 3선발 운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4명의 선발을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매팅리와 선수단은 같은 시간 열리는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의 디비전시리즈 결과에 따라 일정이 정해진다. 피츠버그가 진출할 경우 홈에서 1, 2차전이 열리기 때문에 큰
이에 대해 매팅리는 “두 팀 모두 강한 선발과 불펜진을 갖춘 좋은 팀”이라며 두 팀 모두를 껄끄러워 하면서도 “홈과 원정 중 무엇을 선호하겠냐고 물으면 홈을 고르겠다”며 간접적으로 원하는 상대를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