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최근 끝난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배구의 세계랭킹이 두 단계 상승한 21위로 올라섰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지난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남자대표팀은 44점을 획득해 월드리그 국제대회 직후인 7월 발표된 순위보다 두 계단 오른 21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 유지에 필요한 포인트 26점을 벌었다.
FIVB는 올림픽, 월드리그, 세계선수권대회, 대륙별 챔피언십 대회에서 각 나라가 거둔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매겨 세계랭킹을 정하고 있다.
남자배구 세계랭킹 순위가 두 단계 상승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일본(51점)과 중국(49점)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부진했으나 전에 쌓아놓은 점수가 많아 한국보다 높은 17위, 18위에 올랐다.
한편 브라질은 남녀 세계 1위를 질주하며 배구 강국의 지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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