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다저스와 격돌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차전까지의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아담 웨인라이트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챔피언십시리즈를 하루 앞둔 11일(한국시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1차전은 조 켈리, 2차전은 마이클 와카가 등판, 각각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한다.
류현진의 등판이 유력한 3차전에는 웨인라이트가 나선다. 웨인라이트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19승 9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한 에이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241 2/3)과 출전 경기(34경기)를 기록하며 조던 짐머만(워싱턴)과 함께 내셔널리그 최다 승수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예정대로 3차전 선발로 나올 경우, 아담 웨인라이트와 격돌하게 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다저스는 아직 3차전 이후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상대가 3차전 선발로 웨인라이트를 내세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예상대로 류
한편, 챔피언십시리즈 경기 시간도 같은 날 확정 발표됐다.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 37분에 열리며, 2차전은 13일 오전 5시에 열린다. 류현진 등판이 유력한 3차전은 15일 오전 9시 7분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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