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우리 대표팀과 브라질 간의 친선경기가 열리고 있는데요.
유럽과 남미에선 아직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팀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후반 4분 웰백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루니가 재빨리 낚아채 득점포를 가동합니다.
루니의 골로 승기를 잡은 잉글랜드는 몬테네그로의 어이없는 자책골 덕분에 점수 차를 벌립니다.
몬테네그로가 K리그 FC서울에서 뛰는 데얀의 골로 추격했지만, 잉글랜드는 타운센드와 웰벡의 골을 더해 4대 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잉글랜드는 승점 1점 차로 H조 1위를 지키며 월드컵 본선 직행의 꿈을 키웠습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하며 C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유럽의 신흥강호 벨기에는 루카쿠의 두 골을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벨기에도 A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이스라엘과의 F조 경기에서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1대 1로 비기며 월드컵 본선 진출의 빨간불이
남아공월드컵 16강전 때 우리 대표팀을 울렸던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에서 에콰도르에 0대 1로 무너지며 본선 자력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결장에도 페루를 3대 1로 꺾고 남미 예선 1위를 확정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