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3회 접전 다저스, 세인트루이스에게 끝내기 패배를 당하다.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 시리즈 1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가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전광판에 다저스가 남기 잔루 (LOB) 11개가 표시 돼 있다.
다저스 잭 그레인키와 세인트루이스 조 켈리가 2실점씩하며 연장까지 이어간 양팀은 13회말 1사 1, 2루 세인트루이스 카를로스 벨트란의 안타 한방으로 길고 긴 승부를 끝냈다.
4시간 47분의 혈투 속에 양팀은 총 13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불펜을 쏟아 부었고 2차전은 세인트루이스 마이클 와카와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의 대결로 펼쳐진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