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갈비뼈 골절 판정을 받은 핸리 라미레즈가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라미레즈는 15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팀 훈련 뒤 취재진을 만나 출전 의사를 밝혔다.
라미레즈는 1차전에서 사구를 갈비뼈에 맞은 뒤 2차전에 결장했다. 스윙 동작에 불편함을 느낀 그는 2차전 도중 X-레이 검진을 받았고, 14일 LA로 이동 뒤 CT촬영을 했다. 촬영 결과 8번 갈비뼈에 금이 간 것으로 밝혀졌다.
매팅리는 “의료진 말로는 뛰는데 위험하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최대한 통증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 밝혔다.
훈련을 마친 라미레즈는 “오늘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지금은 아프다고 누워 있을 시간이 아니다”라며 강한 출전 의지를 보여줬다.
라미레즈는 통증
라미레즈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18타수 8안타 5타점 5득점 타율 0.444를 기록 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