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잭 그레인키가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그레인키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3개. 7회 마이클 영과 대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초반은 불안했다. 1, 3회 상위타선을 극복하지 못하며 위기를 초래했다. 첫 고비는 잘 넘겼다. 1회 안타 2개, 볼넷 1개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맷 아담스를 삼진, 야디에르 몰리나를 병살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LA다저스의 잭 그레인키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위기를 넘긴 그레인키는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4회부터 7회까지 12명의 타자를 모두
타석에서도 활약이 빛났다. 2회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조 켈리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리며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차전 켈리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2실점 했던 것을 되갚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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