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재팬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요미우리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막스시리즈2 2차전서 3-0으로 이겼다.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요미우리는 클라이막스시리즈2 전적에서 3-0으로 앞섰다.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는 1승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했다.
요미우리가 2012년 11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2012 결승전에서 라미고 몽키즈(대만)를 6-3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요미우리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데라우치 다카유키는 상대 선발 마에다 겐타의 4구째를 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선발투수 스가노 토모유키는 9이닝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같은날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시리즈2 1차전서 지바롯데
리그 우승으로 1승은 안은 채 시리즈에 임한 라쿠텐은 시리즈 전적에서 2-0으로 앞섰다.
라쿠텐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9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라쿠텐은 4회 터진 긴지가 나루세의 솔로 홈런과 8회 터진 케이시 맥케히의 1타점 적시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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