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독일 축구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이 2년 더 ‘전차군단’을 이끈다.
독일축구연맹(DFB)은 18일(현지시간) 뢰브 감독과 계약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뢰브 감독은 유로2016까지 독일을 이끈다.
이로써 뢰브 감독은 10년 동안 독일을 지휘하게 된다. 2006독일월드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에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뢰브 감독은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독일의 경쟁력을 키웠다. 독일은 유로2008 준우승,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3위, 유로2012 4강 등으로 메이저대회 4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도 7승 1무로 압
뢰브 감독은 “팀을 성장시키는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다. 내 목표는 아직 남아있어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라며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올리버 비어호프 팀 매니저,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도 계약기간을 연장하며 2년 더 뢰브 감독을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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