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표권향 기자] “한국시리즈에서는 투수를 보강하겠다.”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율훈련에서 한국시리즈 대비를 위해 투수진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갑작스런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투수를 보강하겠다”라며 2군에서 투수 한 명을 등록시키겠다고 전했다.
7전4선승제인 한국시리즈는 5전3선승제인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와는 다른 장기전을 치러야하기 때문이었다. 김진욱 감독은 “3번과 4번 이기는 경기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왼손 투수를 추가했을 때 승리할 가능성이 있을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욱 감독은 한국시리즈 대비를 위해 투수진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두산은 23일 대구로 이동해 적응을 한 뒤 24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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