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24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삼성 우완 윤성환과 두산 노경은이 격돌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2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토종 우완 윤성환과 우완 노경은을 예고했다.
이로써 국내 최고의 우완 선발 투수들이 맞붙게 됐다. 윤성환은 올해 27경기서 13승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사실상 삼성의 에이스다. 두산을 상대로는 4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91로 좋지 않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작년도 윤성환이 선발로 나서 2승을 거뒀고 지금 가장 안정적인 투수가 윤성환이이게 윤성환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과 두산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각각 윤성환과 노경은을 예고했다.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
김진욱 두산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거치고 온 입장에서 순서도 그렇고 팀의 사정상 노경은이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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