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3, 4차전 선발로 예고된 조 켈리와 랜스 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시니가 이끄는 세인트루이스는 2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로 매시니는 켈리를 예고했다. 켈리는 포스트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 16 1/3이닝 18피안타 9실점(8자책)을 기록하며 1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3차전에 선발투수라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3차전 선발로 조 켈리를 예고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4차전은 린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린은 포스트시즌 2경기 선발로 나와 9 2/3이닝 13피안타 7실점을 기록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 중이다.
그는 린에 대해 “지난 시즌 18승을 거뒀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나는 그가 아직도 젊고, 여전히 배워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랜스 린은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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