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녀골퍼 김가연(21.한국골프대학)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생애 첫 우승을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가연은 3일 경기 시흥 화인 비전스크린에서 막을 내린 ‘kt금호렌터카 WGTOUR’ 윈터시즌 개막전에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박현주(17.양곡고)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1000만원을 보너스로 받은 김가연은 시즌 상금 1663만원으로 상금랭킹 3위까지 뛰어올랐다.
WGTOUR 윈터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가연.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이날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7언더파 65타를
김가연은 “1라운드 후 퍼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한 결과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아직도 우승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대했던 첫 우승을 차지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상금왕에 도전해 보겠다”고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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