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김신욱(울산)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씻겠다고 했다.
김신욱은 홍명보호에 재승선했다. 홍명보 감독은 4일 11월 스위스 및 러시아와 평가전에 참가할 명단을 발표했는데, 김신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뒤 4개월 만에 발탁이다.
김신욱은 A매치 통산 2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하지만 홍명보호에서는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동아시안컵에서 전술적인 문제 탓에 조커로 기용됐을 뿐이다. 김신욱의 제공권만 활용하는, 단조로운 ‘롱 볼 축구’를 한다는 것이었다. 홍명보 감독도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지적했다.
김신욱은 7월 동아시안컵 이후 4개월 만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은 김신욱은 그 우려를 없애겠다고 자신했다. 김신욱은 “힘든 결정을 하셨을 텐데
김신욱은 “앞으로 A대표팀 소집까지 많은 시일이 남지 않았으나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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