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오프시즌 최우선 과제로 4선발 보강이 지목됐다.
‘ESPN’의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칼럼을 통해 LA다저스의 오프 시즌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이 버티고 있는 1~3선발 자리는 충분히 강하다”면서 “다저스는 항상 선발진 강화를 목표로 해왔다. 다음 시즌에는 4선발 자리 보강을 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선발 보강의 가장 적합한 목표로 이미 트레이드 대상으로 제기된 바 있는 템파베이의 데이빗 프라이스를 지목했다. “트레이드가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장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그의 영입을 강하게 추천했다.
ESPN은 LA다저스의 전력 보강 최우선 목표로 4선발을 꼽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마지막으로 “네드 콜레티 단장은 팀 발전에 필요한 일이라면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인물이다. 유망주를 내주거나 돈을 쓰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구단주의 자금 지원이 있기에 망설임 없이 일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저스가 오프시즌 적극적인 전력보강에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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