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언론이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의 차별성을 높게 평가했다.
USA 투데이는 8일(한국시간) “추신수는 새로운 유형의 외야수를 대표한다”고 평가했다. 5툴 플레이어로 불리는 추신수가 갖고 있는 다재다능에 주목했다.
USA 투데이는 “추신수는 아주 뛰어난 장타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출루와 득점력이 뛰어나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21홈런 54타점 출루율 4할2푼3리 107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시즌 중견수로서도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이 뜨겁다. 사진=MK스포츠 DB |
USA 투데이는 “추신수는 펜스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몸값이 치솟음에 따라 신시내티보다는 다른 팀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USA 투데이는 “신시내티는 추신수를 잡기 위해 경쟁적인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신시내티와 계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추신수와 함께 제이코비 엘스버리(30, 보스턴 레드삭스) FA 시장에 나온 외야수 최대어로 꼽은 USA 투데이 “최고의
엘스버리는 2013 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8리 출루율 3할5푼5리 53타점 52도루 92득점을 기록했다.
FA 계약을 앞두고 나오는 현지 언론의 추신수에 대한 호평이 현재 그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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