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돈 매팅리가 2014년에도 LA다저스를 이끈다. 코칭스태프에도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이를 발표했다. 돈 매팅리 감독의 유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지난 10월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란타를 3승 1패로 꺾은 뒤 매팅리에 대한 1년 옵션을 보장하겠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매팅리는 시즌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레임덕에 몰고 간 구단주 그룹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2014년에도 팀을 이끈다. 사진= MK스포츠 DB |
코칭스태프에도 큰 변화가 없다. 힐만의 자리는 팀 월락 3루 코치가 대신한다. 시애틀, 워싱턴 등에서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그는 결국 다저스에 남게 됐다. 3루 코치는 로렌조 번디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앨버키키 감독이 임명됐다. 번디는 3년 전에도 월락을
나머지 자리는 기존 코칭스태프가 모두 이어받았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 마크 맥과이어 타격코치, 데이비 로페즈 1루 코치, 존 발렌틴 보조 타격코치, 켄 하웰 보조 투수코치, 척 크림 불펜 코치, 스티브 예거 포수 코치, 매니 모타 코치가 내년에도 매팅리를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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