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25)가 생애 두 번째로 사이영상을 받은 가운데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2013시즌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는 커쇼였다. 커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선거인단 30명 중 29명의 지명을 받아 총점 207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쇼 사이영상, 커쇼가 생애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한 가운데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커쇼는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내 투구를 하지 못해 팀이 이기지 못했다. 나는 어떤 다른 기록보다 우승 반지를 원한다. 사이영상과 반지를 맞바꿨으면 좋겠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커쇼는 올 시즌 33경기 출전, 236이닝을 소화하며 16승9패,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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